재테크

3주 만에 환테크 수익률 6.2% 실현한 실제 전략 공개

꼼쏘미 2025. 4. 18. 01:11

 

 

요즘처럼 고금리와 고물가로 지갑이 얇아질 때, 가만히 있는 원화 자산이 아까워 환테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단순히 환율을 예측하고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는 게 아니라, ‘세븐스플릿 전략’이라는 구조화된 방법을 사용해 3주 만에 누적 수익률 6.2%를 달성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한 전략과 수익률, 그리고 투자 시 주의할 점까지 낱낱이 공개합니다.

 

 

세븐스플릿 전략이란?

한 번에 전액 매수·매도하는 대신, 7구간으로 나눠 환율 변화에 따라 분할 진입과 분할 청산을 반복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1,450원을 기준으로 설정한다면, 아래처럼 매수 구간을 나눕니다:

  • 1단계: 1,447원 (-0.2%)
  • 2단계: 1,444원 (-0.4%)
  • 7단계: 1,436원 (-1.0%)

그리고 매도는 반대로 환율이 상승할 때 +0.2%, +0.4% 간격으로 나눠 매도합니다. 이로 인해 한 주 내내 환율이 출렁이는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히 수익 실현이 가능했습니다.

 

 

3주간의 실제 수익률

처음 투자 금액은 총 550만 원 (달러와 엔화 분산 투자)입니다. 각 주차별 수익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1주차: +1.2%
  • 2주차: +2.6%
  • 3주차: +2.4%

총 누적 수익은 6.2%, 원화 기준 약 34만 1,000원의 순수익입니다. 단 한 번도 손절하지 않고 실현한 수익이라는 점에서 심리적 안정성도 컸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3가지 원칙

  1. 1. 레버리지는 절대 쓰지 않는다.
    안정성 중심의 전략은 욕심보다 생존이 우선입니다.
  2. 2. 평균 환율 계산을 통한 저점 매수, 고점 매도
    감이 아닌 수치로 판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3. 3. 환차익 세금 고려
    250만 원 초과 수익부터 과세 대상이므로, 연간 실현수익 기록을 꼭 남겨야 합니다.

 

앞으로의 전략은?

현재는 달러에 비해 엔화의 반등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엔화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 중입니다.

또한, 다음 주부터는 세븐스플릿 전략을 보다 정교화하여 9구간 분할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런 전략들을 활용하면 단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특히 대출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낼 수 있다면 채무 상환보다 더 큰 자산 증식이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환테크는 복잡해 보이지만, 구조화된 전략을 세우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시장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제 다음 포스팅에서는 환테크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간별 매수/매도 엑셀 시트도 공개할 예정이니, 관심 있다면 즐겨찾기 해주세요.